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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 이 녀석 스트레스가 쌓인 것일까 아님 왜 이러는 걸까요?
그 이유가 무척 궁금한 아침입니다.
푹신푹신한 감촉이 좋아 위에서 자기도 하고 개껌을 먹기도 하며 쉼터로 이용하던
자신의 최애 쿠션의 솜을 뜯어내고 웰시코기 감자, 직접 솜이 되어 버렸답니다.
그 모습이 넘 편해 보이는 것이 화도 내지도 못하고 그저 웃기만 했습니다.
솜을 뜯어낸 그 자리를 채우고는 편하게 잠을 자는 코기 감자.
요란하게 하루의 시작, 그동안 너무 잠잠했던 것일까요?
아님 진짜 솜이 되고픈 것이었을까요?
감자가 되어 그 마음 속에 들어가고 싶은 하루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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