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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이쁜 강아지, 웰시코기 감자에게

이쁜 내 강아지, 감자야!너를 만난지 어느 덧 2년이 다 되어 가는구나!강아지를 만지는 것도 키우는 것도이해하지 못 했던내가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는 것에나를 아는 이들은 다 신기해 한단다.너와 만난 건 운명이었던 것 같아.강아지 분양을 받으러 간 곳에작은 철장안에서 누워 있는 널 보는 순간자꾸 눈이 갔거든. 웰시코기가 어떤 종인지도 모른채너와 우린 가족이 되었지."감자"라는 이름도 음식으로이름을 지으면 오래오래 산다며지었단다. 너도 알고 있지? 아이를 다 키워서이젠 편하게 지낼 거라 생각했는데 영원한 아이인 너 때문에난 육아(?)를 벗어나지를 못 하고 있지.그래도 괜찮아. 네가 주는 기쁨이 더 크니까. 새벽 눈을 뜨고 방문을 열면문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감자야.이른 새벽부터 졸졸 따라다니다책을 읽고 있는 내..

생각 나눔 2023. 1. 9. 06:3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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