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"내 주위 사람들이 기뻐할 수 있는 요리를 만들자." "먹고 나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요리를 만들자." "먹고 나면 아주 조금이라도 행복해지는 요리를, 앞으로도 계속 만들자.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이곳, 달팽이 식당의 주방에서." 엄마를 잃고 난 후에야 엄마의 진심을 알게 된 주인공이 다시 요리를 시작하게 되면서 다짐하는 말입니다. 자신에게 닥친 불행으로 목소리를 잃어버린 주인공이 다시 말을 하게 된 후 첫 말, "맛있어." 그리고 "고마워". 이 두 문장이 주는 의미는 읽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. 모든 것을 잃고 고향으로 돌아오다 어느 날 아르바이트를 하고 돌아온 집에 아무것도 남지 않았습니다. 같이 동거 중이던 남자 친구가 모든 것을 가지고 사라져 버렸습니다. 가재도구도 돈도 좋은 추..
생각 나눔
2022. 12. 12. 09:1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