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정보 나눔

왜 노후 파산의 1위가 병원비일까?

by 자연소녀 2025. 4. 7.
반응형

노후의료비
노후 의료비

병원비, 노후 지출의 1위입니다.

"건강은 돈으로 살 수 없지만 건강을 잃으면 돈이 먼저 나갑니다. " 이 말에 새삼 고객가 끄덕여집니다.

 

50대, 병원에 가기 무섭습니다.

나름 건강하다고 자신하던 나였지만  40대 건강검진을 기점으로 그 자신감을 사라졌습니다. 평소 감기도 앓지 않고 잠을 자지 않고 일을 해도 아프지 않던 나였기에 몸에 이상도 없이 찾아온 암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.  그때부터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지만 방심하면 바로 공격해 옵니다. 잠시도 방심할 수 없습니다. 

부모님의 약 상자를 보았습니다.

어느 날, 김치 냉장고 위에 있는 부모님의 약상자를 보았습니다.  영양제가 가득 찬 내 상자와는 다르게 당뇨약, 혈압약, 관절약 등등등 이름 모를 약봉지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. 다른 지출보다는 병원비 지출이 늘어갑니다. 요즘 들어선 1년에 한 번은 입원을 하십니다. 다행히 병원비는 준비한 보험으로 해결하고 계십니다. 하지만 그 마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면 자식의 입장으로 큰 부담이 되었을 것입니다. 

 


노후의료비
노후의료비

노후 지출 중 1위는 ‘의료비’

많은 분들이 노후 지출 하면 '생활비', '여행비', '자녀 지원금'을 먼저 떠올립니다.
하지만 통계는 다르게 말합니다. 통계청 고령층 보고서에 따르면 65세이상 노인의 의료비 지출 비중은 전체 소비의 약 20% 이상, 평균적으로 월 30~40만 원, 연간 500만 원 이상을 의료비로 지출한다고 합니다. 그리고 만성질황이 생기거나 장기 입원을 하게 되면 그 금액은  2~3배로 늘어나게 됩니다. 

매달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수입이 없는 노년의 경우 매월 지출되는 의료비가 부담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습니다.


실손보험 하나면 괜찮다?

실손보험은 필수입니다. 하지만 이마저도 이제는 100% 커버가 어렵습니다. 비급여 항목이 늘어감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받기가 무척 어려울 뿐만 아니라 그 마저도 지급이 거절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. 

  • 자기 부담금 증가 (20~30%)
  • 갱신형 보험료 폭등
  • 노년기 실손 갱신 거절 가능성
  • 비급여 항목 보장 축소

"보험이 있으니까 괜찮다"는 말은, 이제 더 이상 현실이 아닙니다.


병원비가 자산을 침식시키는 구조

노후의 병원비는 단순히 '지출'이 아니라   내 자산을 조금씩 갉아먹는 구조가 됩니다.

  • 진료비는 매달 반복되는 ‘정기지출’
  • 입원·수술비는 ‘돌발비용’
  • 간병비, 요양비는 ‘장기 리스크’

그리고 이것들은 퇴직 후, 더 이상 소득이 없는 시점에 발생하기 때문에 있는 자산을 조금씩 갉아먹게 됩니다. 

 


건강이 최고의 재무 설계이자 노후 준비입니다. 

“보험보다 중요한 건 식단이고, 펀드보다 강력한 건 걷기다.”

  • 주 3회 이상 걷기 운동
  • 정제된 탄수화물 줄이기
  • 야채 섭취량 늘리기
  • 7시간 이상 수면 습관 만들기
  • 근력운동하기 

작은 습관이 노후의 의료비를 반 이상 줄여줄 수 있습니다.


건강을 위한 ‘지출’은 아끼지 말아요

  • 건강검진
  • 유산소 운동
  • 건강식단
  • 심리상담
  • 영양제 등

 

건강을 위한 지출, 지금 당장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. 하지만  나의 삶을 오래  편안하게 지켜주는 가장 강력한 자산일 지도 모릅니다. 


병원비는 우리의 노후를 가랑비에 옷이 젖듯이 잠식합니다. 갑자기 오는 것이 아니라 느끼지 못 하지만 느끼는 순간 바로 옆에 와 있습니다. 하루하루 통장 잔고가 줄여드는 것을 보며 가슴이 졸이게 될 것입니다. 

그래서 건강은 선택이 아니라 전략입니다.
지금 시작하면, 10년 뒤의 나에게 가장 큰 유산이 될 것입니다.

반응형

댓글